‘KPGA 2승’ 정찬민, 세계랭킹 124계단 껑충

오해원 기자 2023. 11. 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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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승으로 자신의 세계랭킹을 124계단 끌어올렸다.

정찬민은 7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43위에 올랐다.

그러나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연장 끝에 강경남을 꺾고 우승해 세계랭킹이 훌쩍 뛰어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행운의 우승을 맛본 성유진이 10계단 오른 6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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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이 지난 5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선산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연장 끝에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KPGA 제공

정찬민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우승으로 자신의 세계랭킹을 124계단 끌어올렸다.

정찬민은 7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443위에 올랐다. 지난주 정찬민의 순위는 567위. 그러나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연장 끝에 강경남을 꺾고 우승해 세계랭킹이 훌쩍 뛰어올랐다.

남자골프 세계랭킹은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를 지켰고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욘 람(스페인) 등이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한국 선수 중에도 김주형이 11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26위 임성재, 41위 김시우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에릭 판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은 189위에서 82위로 순위가 올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역시 인뤄닝(중국)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고진영이 추격하는 그림이 유지됐다. 고진영을 필두로 7위 김효주, 15위 신지애 등 한국 선수의 순위도 변동이 없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행운의 우승을 맛본 성유진이 10계단 오른 67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재팬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나미 모네(일본)는 21계단 뛰어 72위가 됐다. 준우승한 배선우는 111위가 됐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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