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OECD서 '디지털 권리장전' 소개…"글로벌 논의 주도"

강건택 2023. 11. 7.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한-OECD 공동 디지털 권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월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토대로 OECD 차원의 디지털 규범 논의를 주도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OECD가 공동 주최했으며, 스페인·호주·칠레·브라질·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등 회원국 정부 대표와 학계·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본부에서 '한-OECD 공동 디지털 권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월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을 토대로 OECD 차원의 디지털 규범 논의를 주도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OECD가 공동 주최했으며, 스페인·호주·칠레·브라질·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등 회원국 정부 대표와 학계·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권리장전' 내용을 공유하고, 전 세계가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향유하는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OECD의 역할과 한국의 책임 있는 기여를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디지털 권리장전에 관심과 공감을 표하면서 한국이 주도하는 OECD 내 디지털 규범 논의 계획에도 호응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울릭 크눗센 OECD 사무차장과 양자 면담에서 한국이 주도하는 OECD 글로벌 디지털 규범 상설 논의체를 마련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한국의 선도 사례를 바탕으로 개별 디지털 쟁점에 대한 OECD 차원의 논의를 한국이 이끌어 나가는 데 합의했다.

한편, 박 차관은 기조연설 마무리 발언에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도 요청했다.

한-OECD 공동 디지털 권리 워크숍 (서울=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 '한-OECD 공동 디지털 권리 워크숍'에서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3.11.7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firstcir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