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기차 배터리 누계 점유율 1위 CATL, 3위 LG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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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이 올 3분기까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7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485.9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44.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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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이 올 3분기까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 3위, SK온 5위, 삼성SDI 7위에 각각 올랐다. 국내 3사 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1.1%p 하락했으나 사용량은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7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485.9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44.4% 늘었다. CATL은 사용량 178.9GWh를 기록하며 36.8%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49.1% 증가한 69.3GWh였고, SK온 24.6GWh, 삼성SDI 21.7GWh 등이었다. 10위권 내 유일한 일본기업인 파나소닉은 33.8GWh로 4위였다.
국내 3사의 사용량 증가는 각 사 배터리를 탑재한 주요 전기차 모델의 판매 호조가 원인으로 분석됐다. 다만, 중국이 내수를 넘어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더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SNE리서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채택하는 완성차 기업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각 사의 대응전략에 따른 시장 변화를 예견했다.
SNE리서치는 "하이니켈 배터리 위주였던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L(M)FP, 고전압 미드니켈 등의 배터리 로드맵을 발표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같이 각국이 무역장벽을 높여 LFP 배터리에 강세를 보이는 중국 업체들이 직접적으로 진출하는데 어려워진 상황에서 국내 3사가 추진중인 LFP 배터리 전략이 시장점유율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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