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재회서 패배 안긴 포체티노 “돌아와 인사할 기회는 선물 같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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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친정 토트넘 홋스퍼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첫 패배를 안겼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토트넘을 4-1로 눌렀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지휘했고, 2019년 11월 토트넘을 떠났다.
토트넘은 이날 전까지 개막 후 10경기(8승 2무) 무패 행진을 달렸으나 포체티노 감독을 만나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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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친정 토트넘 홋스퍼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첫 패배를 안겼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토트넘을 4-1로 눌렀다. 포체티노 감독은 4년 만에 토트넘과 만난 자리에서 대승을 챙겼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지휘했고, 2019년 11월 토트넘을 떠났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5년 현재 토트넘의 에이스로 성장한 주장 손흥민을 영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떠난 뒤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거쳐 올 시즌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토트넘과 첫 만남에서 토트넘의 EPL 무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토트넘은 이날 전까지 개막 후 10경기(8승 2무) 무패 행진을 달렸으나 포체티노 감독을 만나 고개를 숙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토트넘 선수, 스태프들과 인사를 나누며 위로까지 더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에게도 다가가 손을 잡고 애정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4년이 지나고 돌아와 스태프를 비롯한 이들에게 인사할 기회를 얻는 건 선물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동시에 매우 감정적이기도 하고, 추억들이 와 닿는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리고 "정말 열정적이며 치열한 경기였는데, 승점 3이 필요했기에 우리에게 무척 중요했고 놀라운 날이었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또 "토트넘이 초반 15분가량은 더 나았으나 이후 우리 경기력이 좋았고 상대가 많은 실수를 하게 했다"면서 "경기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이 공정했다.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결과에 실망했지만, 선수들의 노력이 자랑스럽다"며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이날 2명이 퇴장을 당했으나 이후에도 수비 라인을 내리지 않고 공격적인 경기를 이어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건 우리가 누군지를 나타내는 것이며, 내가 여기 있는 한 그렇게 할 것"이라며 "5명이 남더라도 우리는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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