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비트 스튜디오, SF어드벤처 ‘디 인빈서블’ 출시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폴란드 게임사 11비트 스튜디오는 스타워드 인더스트리가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1인칭 SF 어드벤처 게임 ‘디 인빈서블’을 PC와 콘솔 기기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디 인빈서블’은 폴란드 유명 게임사 CD프로젝트레드에서 수석 PD로 재직한 마렉 마르쿠스제프스키와 ‘위쳐’ 시리즈를 개발한 핵심 멤버들이 설립한 스타워드 인더스트리가 개발했다. 하드 SF장르 작가이자 폴란드의 미래학자 스타니스와프 렘의 소설을 모티브로 했다.

게임은 우주생물학자 야스나가 아름다움을 내포하고 있는 신비로운 행성 레지스III를 발견한 뒤, 동료들과 본격적으로 탐사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용자는 ‘우주 과학자’라는 설정으로 실종 신고가 접수된 동료를 구조하기 위해 수색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11비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위쳐’ 시리즈를 개발한 핵심 멤버들의 신개념 SF 어드벤처에 대한 가능성을 신뢰하고 있다”며 “하드 SF 장르 유명 작가인 스타니스와프 렘의 공상 과학 세계관도 유저들에게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팀에 정식 발매된 ‘디 인빈서블’의 판매 가격은 3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