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모친’ 故 임여순 여사 오늘 발인...‘미우새’ 추모 속 영면

‘미우새’가 이상민 모친 임여순 여사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SBS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의 모친 고(故) 임여순 여사가 7일 영면에 든다.

이날 오전 이상민 모친 고 임여순 여사의 발인이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아들 이상민 등 가족과 지인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이상민의 모친은 치매 등으로 6년여 투병하다 지난 4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이상민은 깊은 슬픔 속에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이상민의 모친은 2017년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모벤져스로 합류, 출연하다 2018년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이후 이상민은 ‘미우새’에서 어머니가 치매 등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어머니의 상태를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5일 ‘미우새’ 제작진은 방송 말미에 “상민 어머님 故 임여순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또 이상민이 어머니에게 하고 싶은 말로 “엄마 그냥 사랑해, 정말 많이 못했던 이야기”라고 말하는 모습을 다시 공개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누리꾼들도 “이상민 씨 어머님 하늘나라에선 아프지 말고 편히 쉬세요”, “임여순 여사님 명복을 빕니다” 등 함께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