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안착 청신호’ 이강인, 4경기 연속 공격P 도전 [UCL 프리뷰]

[뉴스엔 김재민 기자]

이강인이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파리 생제르맹은 11월 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5시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AC 밀란과의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4차전 경기를 치른다.

2승 1패 승점 6점으로 조 1위인 PSG는 2무 1패 조 최하위인 밀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 진출 8부 능선을 넘는다고 볼 수 있다. 잔여 2경기 중 한 경기만 이겨도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다.

이강인은 직전 맞대결에서 자신의 PSG 데뷔골을 넣은 AC 밀란과 재격돌한다. 이강인은 지난 10월 26일 열린 조별리그 3차전에서 교체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해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를 기점으로 이강인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10월 29일 브레스투와와의 프랑스 리그앙 경기에서 PSG 입단 후 첫 도움을, 지난 4일 몽펠리에와의 리그앙 경기에서는 리그앙 데뷔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은 최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활용하고 있는 4-2-4 포메이션에서 측면 공격술로 자리를 잡고 있다.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된 FC 바르셀로나 출신 공격수 우스망 뎀벨레의 기복이 심해 이강인만큼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엔리케 감독의 총애를 받았던 마르코 아센시오가 부상을 회복하고 훈련에 복귀했지만 아직은 선발 출전할 컨디션이 아니다. 이강인의 컨디션만 괜찮다면 다음 AC 밀란전 역시 선발 출전을 기대할 만하다.

한편 프랑스 '르파리지앵'은 지난 6일 PSG의 AC 밀란전 선발 라인업을 예측하며 이강인이 우스망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 킬리앙 음바페와 공격진에 포함될 거로 예상했다.(자료사진=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해외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