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11월 아파트 '분양사업여건'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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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분양사업여건이 전월보다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1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5.0으로 전월(90.0)대비 15.0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남지역도 금리 급상승과 경기침체 우려 등에 다른 주택 매수 심리 위축, 건설원가 상승 등으로 인해 사업자들의 아파트 분양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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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1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5.0으로 전월(90.0)대비 15.0포인트 하락했다.
광주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지난 7월 120.0포인트까지 상승했지만▲8월 115.8▲9월 100.0▲10월 90.0▲11월 75.0으로 4개월 연속 하락했고, 2개월째 기준치를 밑돌았다.
전남은 57.1로 전월(81.3)보다 24.2포인트 각각 주저앉았다. 전남도 지난 7월 108.3, 8월 112.5로 상승한 뒤 ▲9월 88.2▲10월 81.3▲11월 57.1로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긍정적임을, 그 반대이면 부정적임을 의미한다.
광주·전남지역도 금리 급상승과 경기침체 우려 등에 다른 주택 매수 심리 위축, 건설원가 상승 등으로 인해 사업자들의 아파트 분양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광주·전남지역 미분양 주택 증가세는 주춤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 달 광주에서는 북구 위파크일곡공원 1004가구 중 903가구,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 3214가구 중 1192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주산연은 "금리 급상승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높고 수요자들의 아파트 가격 민감도가 커진 상황에서 주택사업자들의 부담도 커지면서 당분간 분양사업 추진은 어려운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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