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 3개월 만에 100선 붕괴…전월 대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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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3개월 만에 기준치 100선이 무너졌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보다 무려 30.1p나 하락한 77.3을 기록했다.
전국의 11월 평균 분양가격 전망치는 106.7로 전월보다 1.9p 하락했지만 미분양 물량 전망지수는 96.7로 1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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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3개월 만에 기준치 100선이 무너졌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대구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보다 무려 30.1p나 하락한 77.3을 기록했다.
지난 9월, 2년3개월 만에 회복된 100선이 3개월 만에 무너진 것이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시장에 대한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연구원 측은 "금리 급상승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높고 수요자들의 아파트 가격 민감도가 커진 상황에서 주택사업자들의 부담도 늘어 당분간 분양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전국의 11월 평균 분양가격 전망치는 106.7로 전월보다 1.9p 하락했지만 미분양 물량 전망지수는 96.7로 11p 상승했다.
연구원 측은 "미분양 물량 지수가 상승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하회하고 있어 부담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지방의 미분양 누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지역 분포와 공급 추이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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