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전쟁 끝나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안보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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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끝나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안보를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은 전쟁이 끝난 후 무기한으로 전반적인 안보 책임을 갖게 될 것"이라며 "보안 책임이 없을 경우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규모로 하마스 테러가 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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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이 끝나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안보를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은 전쟁이 끝난 후 무기한으로 전반적인 안보 책임을 갖게 될 것"이라며 "보안 책임이 없을 경우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규모로 하마스 테러가 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술적인 측면에서 약간의 일시적인 교전 중단이 있었던 적이 있다"며 "이스라엘은 인도주의적 물품이 들어오거나 우리의 인질이 개별적으로 떠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잠시 멈추는 데 동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하지만 일반적인 휴전은 없을 것 같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5일에도 라몬 공군기지 관계자들과 만나 "인질들의 귀환 없이는 휴전도 있을 수 없다"며 "이것(휴전이라는 단어)은 사전에서 완전히 삭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들(하마스)을 물리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며 "우리에게 대안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난 3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일시적 교전 중단'을 요구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당시에도 "인질 석방 전까지 휴전은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지난달 7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날까지 가자지구 내에서는 최소 1만22명이 숨졌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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