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김홍국 회장 "이물질 안된다, 강화된 위생 프로세스 시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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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판매한 생닭에서 벌레가 발견돼 위생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하림 김홍국 회장이 재발방지를 위해 강화된 위생 프로세스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딱정벌레를 먹은 닭을 먹어도 건강에 문제는 없지만, 이유가 어떻든 위생상 이물질로 분류되므로 들어가면 안 되는 것이 맞다"면서 "하루에 120만 마리를 도계 처리하는데, 특히 친환경 농장에서 기른 닭은 굉장히 난이도가 높고 애로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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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림이 판매한 생닭에서 벌레가 발견돼 위생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하림 김홍국 회장이 재발방지를 위해 강화된 위생 프로세스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일 열린 어린이용 신제품 '푸디푸디' 론칭 행사장에서 "어떤 이유에서건 이물질이 나와서는 안 된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공정을 면밀하게 재점검했다" 전했다.
이번 사태는 벌레를 죽이는 소독약 등을 일절 쓰지 않는 동물복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키운 닭에서 이물질이 나온 것으로 이는 출하 전 절식을 한 닭이 벌레를 쪼아먹었고, 도계 과정에서 모이주머니를 빼내다가 터져서 목 부분에 그 벌레가 붙어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 회장은 “딱정벌레를 먹은 닭을 먹어도 건강에 문제는 없지만, 이유가 어떻든 위생상 이물질로 분류되므로 들어가면 안 되는 것이 맞다”면서 "하루에 120만 마리를 도계 처리하는데, 특히 친환경 농장에서 기른 닭은 굉장히 난이도가 높고 애로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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