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발달장애인 위한 '느리지만 아름다운 빵연구소' 개소

박준 기자 2023. 11. 7.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대학교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K-PACE센터가 커피 바리스타 실습실에 이어 제과제빵 실습실을 열고 학생들의 사회적 의사소통 및 직업 훈련에 힘쓰고 있다.

7일 대구대에 따르면 K-PACE센터는 '느리지만 아름다운 빵연구소 천천히 걷는 빵여행 in 대구대'라는 이름의 제과제빵실습실의 문을 열었다.

또 현재 K-PACE센터 사회참여심화과정(3년 교육 과정 후 인턴십 과정)에서 참여하고 있는 하송지 학생이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대 '느리지만 아름다운 빵연구소 열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대학교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K-PACE센터가 커피 바리스타 실습실에 이어 제과제빵 실습실을 열고 학생들의 사회적 의사소통 및 직업 훈련에 힘쓰고 있다.

7일 대구대에 따르면 K-PACE센터는 '느리지만 아름다운 빵연구소 천천히 걷는 빵여행 in 대구대'라는 이름의 제과제빵실습실의 문을 열었다.

학생들의 의미 있는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K-PACE센터에 뜻깊은 발전기금도 전달됐다.

K-PACE센터 명지호 학생의 학부모인 조은희 여사가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조 여사는 현재까지 총 2100만원의 발전기금을 K-PACE센터에 전달했다.

또 현재 K-PACE센터 사회참여심화과정(3년 교육 과정 후 인턴십 과정)에서 참여하고 있는 하송지 학생이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박순진 총장은 "'느리지만 아름다운 빵연구소'라는 이름에 걸맞게 새로 문을 연 제과제빵실습실에서 학생들이 느리지만 아름다운 사회 진출을 열심히 준비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K-PACE센터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2차)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발달(학습)장애자 중 만 18~25세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으로 접수할 수 있다.

K-PACE센터 입학상담 및 진로체험(주말프로그램 참여, 사무업무, 바리스타 체험 등)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홈페이지 또는 행정실(053-850-4611)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