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접지 광풍'…전남도의회, 맨발걷기 특화지역 구축 '잰걸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발길을 조성한 것이 가장 잘한 행정 같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의회가 '전남도 맨발길 걷기 좋은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전남도청 지역계획과장, 산림휴양과장, 무안군청 산림공원과장이 맨발길 조성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으며 무안군의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무안군지회장과 순천시지회장이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 지자체에서 맨발길 조성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의회가 '전남도 맨발길 걷기 좋은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열어 관심이 집중됐다.
7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도의회에서 최근 전 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 걷기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전라남도 맨발 걷기 좋은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전남도의회 나광국 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각각 좌장과 발제를 맡은 토론회는 명창환 전라남도행정부지사와 무안군의원, 맨발걷기운동본부 무안군·순천시지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맨발길은 우천 시 침하 등의 문제가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례 같은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쾌적한 맨발길 조성으로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사 후에는 한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는 조옥현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의 '맨발 걷기의 건강증진 효과'에 대한 기조 강연이 있었다.
또한 "전남이 가진 장점인 숲·갯벌, 황토를 활용하기 위해 등산로나 숲길, 해안가에도 맨발길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전남도청 지역계획과장, 산림휴양과장, 무안군청 산림공원과장이 맨발길 조성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으며 무안군의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무안군지회장과 순천시지회장이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나광국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맨발 걷기의 건강증진 효과와 더불어 활성화의 필요성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전남의 산림과 갯벌, 그리고 도민 거주지와 인접한 도시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해 전남을 맨발 걷기 특화지역으로 구축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맨발 걷기는 지압과 접지효과를 통해 면역력, 기억력, 치매 예방,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고 활성산소, 불면증,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희건설, 입주 6개월 앞두고 "260억원 더 내놔" - 머니S
- "간이 시약검사 음성"… 지드래곤, 경찰 조사 후 귀가(상보) - 머니S
- 갑자기 왜 가렵지? 우리집 설마?… 빈대 확인하려면 - 머니S
- 강경준 母, 정안 향한 애정… "마음으로 품은 손자" - 머니S
- "미래 응원"… 라이머·안현모, 결혼 6년 만에 이혼한 이유 - 머니S
- "서울에 빈대 확산"… 버스·지하철서 '긁적긁적' 시작했다 - 머니S
- '3월의 신부' 정주연, 6개월만에 파경… 성격차이로 이별 - 머니S
- "우와"… 남산 보며 샤워하는 '미모의 유튜버' 정체는? - 머니S
- 사기치다 걸린 전직 'K-리거', 누구?… 6년전 은퇴 후 재산탕진 - 머니S
- 임수정, 하의실종… 검은색 스타킹 하나로 각선미 '철철'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