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10명 중 8명 '뉴홈'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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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가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브랜드 '뉴홈'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우대빵부동산'과 2030세대를 위한 올인원 주거이전 플래너 '데브디 주식회사'가 자사 회원들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뉴:홈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모른다"는 응답이 80.6%로 집계됐다.
총 310명이 응답했으며 2030세대의 응답 비중이 9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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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홈' 모르는 2030세대, 인지도 제고 필요
'내 집 마련' 관심도 상당히 높아
2030세대가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브랜드 '뉴홈'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우대빵부동산'과 2030세대를 위한 올인원 주거이전 플래너 '데브디 주식회사'가 자사 회원들을 중심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뉴:홈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모른다"는 응답이 80.6%로 집계됐다.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불과 5.5%, "들어는 보았다"는 응답도 13.9%에 그쳤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은 "3차 사전청약에서 전체 신청자의 70% 이상이 2030세대였는데 뉴홈에 대한 인지도는 아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지도 향상은 물론 세부 내용에 대한 홍보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뉴홈을 고려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때문'이라는 응답이 5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양한 종류' 18.8% △'역세권 중심의 편의성 높은 지역'·'저렴한 대출이자' 7.8% 순이었다. '뉴홈의 3가지 유형중 가장 큰 관심'에 대한 질문에는 '일반형'이 54.7%로 가장 높았다. 나눔형의 비중이 17.2%로 가장 낮았다.
심형석 소장은 "시세 차익이 발생했을 때 혜택은 일반형이 가장 크다"며 "일반형은 시세의 80% 수준으로 분양돼 분양가는 나눔형보다 다소 높을 수는 있지만 LH와만 거래할 수 있으며 물가상승률이나 금리 수준의 시세차익의 70%만 가져갈 수 있는 나눔형보다는 낫기 때문에 일반형에 관심이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2030세대의 내 집 마련에 대한 관심도'는 상당이 높았다. '관심이 매우 있다'는 응답 33.9%, '있다'는 응답이 33.9%로 '매우 있다'와 '있다'의 응답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통이다'를 응답한 비중도 24.8%였다. '관심이 없다' 또는 '매우 없다'는 응답 비중은 합쳐도 7.4%에 불과했다.
'현재 내 집 마련에 가장 큰 장애요인'을 묻는 말에서는 비싼 집값(높은 분양가)을 응답한 비중이 75.8%로 나타나 압도적이었다. 이어 △높은 금리(11.6%) △낮은 대출한도(5.2%) 등 순이었다.
심 소장은 "최근 아파트 매수자의 주력 계층이 2030세대임을 고려한다면 청년층의 내 집 마련에 대한 관심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했습니다. 총 310명이 응답했으며 2030세대의 응답 비중이 91%로 나타났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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