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연 PD ‘데블스 플랜’, 국내외 인기에 시즌 2 제작 확정[공식]

‘데블스 플랜2’ 포스터. 사진 | 넷플릭스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두뇌 서바이벌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이 국내외 인기에 힘입어 다음 시즌 제작을 확정했다.

넷플릭스는 7일 “정종연 PD가 연출한 ‘데블스 플랜’ 시즌2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종연 PD는 “확 새로워진 모습을 준비할 것”이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데블스 플랜’은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12명이 7일간 합숙하며 1위를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하석진과 궤도가 결승전에 오른 끝에 하석진이 우승하며 약 2억5000만원 상당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데블스 플랜’은 지난 9월 공개된 후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 - 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또, 국외에서도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최고 3위까지 기록하며 한국형 두뇌 게임의 저력을 보였다.

정종연 PD. 사진 | 넷플릭스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을 기획한 정종연 PD가 김태호 PD의 회사 ‘테오’(TEO)로 독립 후 처음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7일의 합숙 기간 동안 매일 두 차례씩 펼쳐지는 고퀄리티 게임은 물론, 저마다 전략과 캐릭터를 지닌 플레이어들이 오직 승리를 위해 연합과 배신을 반복하며 극한의 경쟁을 벌여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willow66@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