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인상점 키오스크 파손후 현금 턴 중학생들

이병기 기자 2023. 11. 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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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 경기일보DB

 

인천 서부경찰서는 심야시간대 무인상점에 침입해 키오스크를 파손하고 금품을 절취한 혐의(특수절도, 절도미수 등)로 10대 중학생 A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월30일 오전 2시께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무인상점을 비롯해 5곳의 무인상점에서 공구를 이용, 키오스크 경첩을 파손하고 70만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무인상점 절도 피해가 잇따르자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군 등을 검거했으며, 공범과 추가 범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리자가 없는 무인상점은 범행 대상이 되기 쉬워 카드 인식 출입문 등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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