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췌장암 환자에 'NT-I7' 병용투여 시 항암효과 증가"

김규빈 기자 2023. 11. 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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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네오이뮨텍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제38회 미국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 참석해 수백여명의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사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NT-I7 관련 기조발표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학회에 참석한 이병하 네오이뮨텍 최고과학책임자는 "췌장암과 대장암 환자에게 면역관문억제제와 NT-I7의 병용 투여 후 얻어진 다양한 치료 기전에 대한 결과와 면역관문억제제와 IL-2 그리고 NT-I7의 삼중 병용 요법에 대한 동물 모델에서의 항암 결과를 이번 학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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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美 면역항암학회서 NT-I7 작용기전 등 소개
네오이뮨텍 부스 사진/네오이뮨텍 제공 ⓒ News1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바이오기업 네오이뮨텍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제38회 미국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 참석해 수백여명의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사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NT-I7 관련 기조발표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NT-I7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증폭하는 네오이뮨텍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네오이뮨텍의 과학자문위원 중 한 명인 라피 아흐메드 교수는 이번 SITC에서 NT-I7의 작용 기전 및 항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암에서의 사이토카인'(Cytokines in Cancer) 발표 세션에서는 NT-I7이 항암 효과를 유도하는 핵심 면역세포인 줄기세포 유사 CD8 T세포를 증폭시키며, 종양 내로 이동하는 직접적인 데이터를 제시했다.

또 현재까지 이러한 특이적인 결과를 보여준 신약 후보 물질은 NT-I7이 유일하다고 언급했다. 이로 인해 다양한 병용 연구의 핵심 물질로서 네오이뮨텍의 NT-I7이 이용될 수 있으며, 면역관문억제제와 IL-2를 포함한 사이토카인 병용 요법을 통해 항암 효과가 더욱 증가할 수 있다는 과학적 설명도 제시했다.

학회에 참석한 이병하 네오이뮨텍 최고과학책임자는 "췌장암과 대장암 환자에게 면역관문억제제와 NT-I7의 병용 투여 후 얻어진 다양한 치료 기전에 대한 결과와 면역관문억제제와 IL-2 그리고 NT-I7의 삼중 병용 요법에 대한 동물 모델에서의 항암 결과를 이번 학회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네오이뮨텍 측은 이번 학회에서 연구 성과 발표 뿐만 아니라 학회 내에 부스를 설치해 많은 바이오 기업들과 활발하게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024년 1월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이피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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