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 한달 새 25조 증발…8개월 만에 100조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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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이차전지 약세 영향으로 8개월 만에 10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7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10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18개사의 시가총액이 96조8381억원으로 전월 대비 20.6%(25조1192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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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이차전지 약세 영향으로 8개월 만에 10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7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10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18개사의 시가총액이 96조8381억원으로 전월 대비 20.6%(25조1192억원) 감소했다. 지난 3월(100조7394억원) 1년6개월 만에 100조원을 돌파한 이후 8개월 만에 100조원대가 무너진 것이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전문기술 및 서비스 업종 등의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지역 상장법인의 10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4.45%로 전월보다 0.71%p 감소했다.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2개사의 10월 시가총액은 71조63억원으로 전월 대비 23.42%(21조7102억원) 줄었다.
법인별로는 포스코홀딩스(-10조4445억원), 포스코퓨처엠(-9조5280억원), 한전기술(-4586억원) 순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6개사의 10월 시가총액은 25조8318억원으로 전월 대비 11.66%(3조4090억원) 감소했으며 엘앤에프(-1조5587억원), 포스코DX(-7830억원), 포스코엠텍(3269억원) 등의 하락폭이 컸다.
10월 지역 투자자의 거래대금은 3조1575억원으로 전월 대비 29.38% 감소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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