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카트라이더' 전시·레이싱 게임존 선봬

사진=넥슨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넥슨은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역사를 축약하는 전시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넥슨컴퓨터박물관은 넥슨의 개발 역사 아카이브 프로젝트인 '네포지토리'에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데이터를 업데이트한 바 있다.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는 2004년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국내 누적 이용자 수만 3300만명에 이르는 대중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통해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가 거쳐온 19년간의 여정을 간략하게 소개한다.

관람객이 기억하는 트랙의 이미지를 손으로 그리면 AI가 분석해 트랙 정보를 제공하는 '트랙피디아', 게임 이용자들의 플레이 기록을 면허증 형태로 제공하는 '카트 운전면허증' 키오스크 등 댜양한 체험도 준비했다.

이번 전시와 함께 마련한 레이싱 게임 존은 '폴 포지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레이싱 게임의 역사를 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체험은 핸들 및 페달 조작과 연동한 벽면의 미디어 프로젝션을 통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쾌적한 관람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관람 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