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80%' 푸틴, 대선 또 출마할 듯… 종신 집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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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3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당선시 푸틴 대통령의 임기는 최소 오는 2030년까지 연장된다.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다시 러시아를 이끌어야 한다는 마음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여전히 러시아 여론조사에서 80%에 달하는 굳건한 지지율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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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다시 러시아를 이끌어야 한다는 마음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푸틴 대통령의 측근들이 이미 선거 준비에 돌입한 상태라고 귀띔했다. 한 소식통은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여전히 러시아 여론조사에서 80%에 달하는 굳건한 지지율을 보인다. 외신은 푸틴 대통령이 출마하면 당선은 확실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러시아의 대선은 내년 3월17일 치러진다. 푸틴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그의 임기는 6년 후인 오는 2030년까지다. 푸틴 대통령은 이미 헌법 개정을 통해 오는 2036년까지 집권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둔 상태다. 지난 10월 71세가 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종신 집권이 가능한 셈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999년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예상치 못한 사임 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다. 이듬해 대통령으로서 첫 임기를 시작했고 지난 2008년 두 번째 임기를 마친 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에게 대통령직을 내주고 총리로 물러섰다. 헌법상 3연임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그는 총리 임기 중 개헌을 통해 대통령 임기를 4년에서 6년으로 연장했다. 그리고 지난 2012년과 2018년 연이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지난 2020년엔 개헌에 기존 임기를 백지화하는 조항을 넣어 향후 두 차례 더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윤지영 기자 y2ung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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