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대 뇌물 혐의' 감사원 간부, 8일 구속영장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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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감사원 간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은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감사원 3급 간부 김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오는 8일 오전 10시50분에 연다고 밝혔다.
김씨는 토목·해양 분야 감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피감기관들로 하여금 자신의 가족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10억 원대 전기 관련 공사들을 몰아주게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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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감사원 간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은 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감사원 3급 간부 김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오는 8일 오전 10시50분에 연다고 밝혔다. 심사는 이민수 영장전담부장판사가 맡는다.
김씨는 토목·해양 분야 감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피감기관들로 하여금 자신의 가족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10억 원대 전기 관련 공사들을 몰아주게 한 혐의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김씨가 그 대가로 감사 과정에서 해당 피감 기관에게 편의를 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공수처는 이날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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