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 67만마리 럼피스킨 백신 접종 조기 완료

김선덕 2023. 11. 7.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럼피스킨 백신 71만 마리분을 공급받아 도내에서 사육 중인 전체 소 67만 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일제접종을 모두 끝마쳤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0월 29일 무안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자 즉시 백신 28만 마리분을 공급, 30일부터 서해안을 포함한 위험지역 10개 시군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럼피스킨 백신 71만 마리분을 공급받아 도내에서 사육 중인 전체 소 67만 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일제접종을 모두 끝마쳤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0월 29일 무안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자 즉시 백신 28만 마리분을 공급, 30일부터 서해안을 포함한 위험지역 10개 시군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럼피스킨 한우농가 백신접종. 전남도 제공
이달 1일부터는 남은 12개 모든 시군에 백신 39만 마리분 공급을 완료했으며, 3일 백신접종 때 손실분 등을 반영한 3만9000마리분도 당일 심야에 시군에 모두 공급을 완료하고 백신접종에 박차를 가해 조기 완료했다.

전남도는 당초 농식품부 계획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전체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도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앞당겨 끝마쳤다.

당초 115개 반 274명으로 편성된 백신 접종반을 123개 반 372명으로 98명을 증원하고, 자가접종 대상 농가 중 고령 등으로 접종이 어려운 농가는 접종반과 축협 직원 등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농식품부 별도 계획에 따라 백신접종 후 3주가 경과되는 12월 백신 항체 보유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항체가 형성되는데 3주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이달 말까지 해충 방제와 소독, 농가 예찰 등 추가 발생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며 “소 사육 농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차단방역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