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새해 시작…'선양 맨몸러닝페스타' 참가 접수 시작

㈜맥키스컴퍼니, 다음달 22일까지 2024명 선착순 모집
2024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한빛광장서 독특한 마라톤 대회

[대전=뉴시스] 맥키스컴퍼니의 '2024 선양 맨몸러닝페스타' 안내물.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별한 새해 맞이 행사인 '맨몸러닝페스타'의 참가 신청이 시작됐다.

충청권 향토 주류기업인 ㈜맥키스컴퍼니는 내년 1월 1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한빛탑)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2024 선양 맨몸러닝페스타’ 참가자 접수를 다음달 22일 자정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선착순으로 2024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선양 맨몸러닝페스타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되고 20세 이하(2024년 기준 2005년생 이상)는 참가비가 없다.

행사 주관사인 맥키스컴퍼니는 기존 대전맨몸마라톤대회에서 '선양 맨몸러닝페스타'로 이름을 바꾸고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했다.

'선양'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맥키스컴퍼니의 옛 사명이다. 이를 기념키 위해 출시한 국내 최저 도수(14.9도), 최저 칼로리(298㎉) 제로 슈거 소주의 제품명이기도 하다.

선양 맨몸러닝페스타는 시작을 의미하는 숫자 '1'을 강조키 위해 매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출발해 웃통을 벗은 채 대전 갑천변 7㎞를 달리는 이색 축제다.

지난 2016년 시작돼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열리고 있으며 6년 연속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몰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해맞이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가장 큰 매력은 새해 소망과 각오를 자신만의 개성 있는 바디페인팅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바디페인팅과 개성 넘치는 복장으로 러닝을 즐기는 이색 참가자들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된다. 특별상은 ▲포토제닉 선양상(가족·친구·연인 3개 부문) ▲장거리 참가상 ▲바디페인트상 ▲최고령 참가상 ▲함께라서 더 좋은 다수 단체 참가상과 행사 당일 공개 예정인 ‘깜짝상’ 등이 있다.

또 맥키스오페라 ‘뻔뻔한 클래식’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과 참가 인증샷, 소중한 추억의 순간을 남길 수 있는 선양사진관과 선양홍보부스는 물론 소망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위시월, 티(Tea) 부스, 캐릭터 사진 포인트뷰 등 이벤트가 마련된. 새해를 맞아 무료 떡국나눔이 진행돼 더욱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많은 분들과 특별한 기억을 남기고자 대회명 변경과 함께 풍성한 축제를 위해 새 단장을 했다"며 "갑진년 청룡의 해 시작을 소중한 분들과 함께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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