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X신혜선, 무해한 청정 짝꿍 케미…'웰컴투 삼달리' 티저 포스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웰컴투 삼달리' 제주 삼달리가 낳은 '진상(進上) 짝꿍' 지창욱, 신혜선이 따뜻하게 반긴다.
7일 종합편성채널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측은 청정 특산지 ‘삼달리’를 찾아온 모두를 '웰컴'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핑크빛 기류를 발산하는 로맨스 장인 지창욱, 신혜선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날 공개된 제주가 낳은 명물, 조용필(지창욱)과 조삼달(신혜선)의 짝꿍 케미가 돋보이는 티저 포스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삼달리를 대표해 오는 12월, 이곳을 찾아올 예비 시청자들을 향해 반가운 인사를 건네고 있다. 얼굴에 번진 환한 미소는 보는 이들마저도 행복하게 만든다. 장소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 청정하고 무해하면서도 따스함이 물씬 느껴지는 두 사람을 보고 있자니 이들이 머무르고 있는 공간, 삼달리에 대한 궁금증 역시 피어오른다.
푸르른 바다가 너르게 펼쳐져 있는 삼달리는 잠시 머무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청정 특산지. 그곳엔 매일같이 바다에 나가는 '해녀 삼춘'과 어민들, 이들이 안전하게 일상과 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키는 기상청 직원들, 상경했다 결국 고향으로 돌아온 용필과 삼달의 친구들, 일명 '독수리 오형제' 등 다양한 사람들이 복닥복닥 모여 정겹게 살고 있다. 이렇게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삼달리 사람들의 이야기는 숨 가쁘게 달려온 이들이 잠시 멈춰 숨을 고를 수 있는 쉼터가 돼줄 예정이라고. 서울에서 예상치도 못했던 엄청난 사건을 겪고 만신창이가 되어 개천의 품으로 돌아온 삼달에게도 그러하듯 말이다.
제작진은 "'웰컴투 삼달리'는 엄마의 품처럼 따뜻한 개천에서, 그곳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다시 힘을 받아 일어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어른이 돼도 여전히 여리고 미숙한 인물들의 인생에 주어진 힐링 타임을 통해 시청자 여러분 역시 따스함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받아가셨으면 좋겠다"라며 "그동안 숨이 차오를 정도로 바삐 달려와 숨 고르기가 필요한 누구든지 '웰컴 투 삼달리'다"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웰컴투 삼달리'는 특별한 것 없는 보통의 '우리'만 있지만, 사람 냄새 풀풀 나는 우리의 이야기로 특별하게 따스한 감성과 감동을 만들어 내는 '동백꽃 필 무렵',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을 연출한 차영훈 감독과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를 집필한 권혜주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오는 24일 프리미엄 시사회가 개최된다. JTBC는 해당 시사회 초대 영상을 함께 공개하며 시청자 홍보 대사의 모집을 알렸다. 자세한 사항은 JTBC Drama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2월 2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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