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랩, 3분기 실적 '급락'…"매출·영업이익 모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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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인적자원)테크 기업 원티드랩의 올해 3분기(7~9월)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원티드랩은 3분기 매출 95억7300만원, 영업이익 8억53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원티드랩은 3분기 생성 AI 시장에도 진출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 불확실성으로 채용시장이 부침을 겪고 있지만 사업 확장과 사업모델 강화를 통해 1년 내 월 매출 1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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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각각 28%, 59% 줄어들어
당기순이익 8억…전년동기 62.44%↓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HR(인적자원)테크 기업 원티드랩의 올해 3분기(7~9월)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원티드랩은 3분기 매출 95억7300만원, 영업이익 8억53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8.67%, 영업이익 59.48%가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44% 줄었다. 다만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42.33%, 당기순이익은 242.62% 증가했다.
채용 부문 매출은 7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개인 회원수는 전분기 대비 2% 증가한 318만명, 기업 고객수는 6% 늘어난 2만5400개사다.
원티드랩은 채용 직군 확대를 위해 버티컬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원티드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커리어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출시해 매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신사업 매출은 20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긱스'를 제공하는 긱스 사업부의 수주액이 전분기 대비 20% 늘어난 16억원으로 집계됐다. 커리어 사업부의 매출은 전년 대비 79% 성장한 6억1000만원을 달성했다.
원티드랩은 3분기 생성 AI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달 말 구독형 생성 AI 개발툴 '원티드 LaaS(LLM-as-a-Service)'를 출시했다.
원티드랩은 생성 AI 외에도 회사가 보유한 HR 전문성을 바탕으로 컨설팅 등 다양한 신사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 불확실성으로 채용시장이 부침을 겪고 있지만 사업 확장과 사업모델 강화를 통해 1년 내 월 매출 100억원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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