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자산 2조설에 피해 호소 “전국 각지에서 돈 빌려달라고 연락 와"”

2023. 11. 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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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재산 2조설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서장훈은 "이 형(신동엽)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옛날에 사업하다가 (망한 적이 있어서)'라고 하는데 강호동은 그런 적도 없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가 무슨 NBA 선수도 아니고, 농구 해서 돈을 얼마나 벌었다고 자꾸 나보고"라며, "(신동엽과 강호동) 이 두 사람의 쿠션 역할을 내가 하고 있는 것"이라고 억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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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재산 2조설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6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짠한형 능욕하는 안취 거인!'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서장훈은 "우리나라에서 순자산 2조원이 있는 분이 제가 볼 때 전 국민 중에 한 30명 될까 말까죠. 근데 내가 2조가 있겠냐"라고 자신의 루머를 부인했다.

이어 서장훈은 "(가끔 믿는 분들이 있어서) 그래서 피해가 있다. 전국 각지에서 편지가 오고 연락이 온다. 돈 꿔달라고"라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제발 저 말고 동엽이 형이나 호동이 형(개그맨 강호동)한테 편지를 보내라. 왜 자꾸 나한테만 보내냐"라며 "방송에서 맨날 얘기 하는건 내가 건물이 있고 2조가 있다고 하니까, 그걸 본인들이 놀리고 좋아한다"라고 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신동엽과 강호동) 자기들은 거지냐고. 상식적으로 이분들이 방송을 얼마나 오래 했는데, 유명해도 나보다 훨씬 유명하고 광고를 찍든 뭘 하든 나보다 훨씬 많이 했는데 내가 돈이 많겠어? 신동엽이 돈이 많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 형(신동엽)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옛날에 사업하다가 (망한 적이 있어서)'라고 하는데 강호동은 그런 적도 없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가 무슨 NBA 선수도 아니고, 농구 해서 돈을 얼마나 벌었다고 자꾸 나보고"라며, "(신동엽과 강호동) 이 두 사람의 쿠션 역할을 내가 하고 있는 것"이라고 억울해했다.

정호철은 신동엽을 향해 "저는 선배님 이렇게 당황하시는 거 처음 봤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계속 웃잖아" 라며 민망함을 드러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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