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일본 니신전기에 컨테이너형 스태콤 첫 출하

김아람 2023. 11. 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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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은 지난 6일 경남 함안에서 일본 니신전기에 납품하는 컨테이너형 스태콤(STACOM·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의 출하 기념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출하 제품은 효성중공업의 MMC(모듈러 멀티레벨 컨버터) 스태콤 기술을 적용했다.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술력과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증가하는 컨테이너 스태콤 글로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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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요코타 타케시 대표이사(왼쪽 여섯번째)와 니신전기 및 효성중공업 담당자들이 출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효성중공업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효성중공업은 지난 6일 경남 함안에서 일본 니신전기에 납품하는 컨테이너형 스태콤(STACOM·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의 출하 기념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스태콤은 전력전자 기술을 이용해 송배전 과정에서 변동되는 전압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설비다. 컨테이너형은 기존 건물형보다 설치 기간이 짧고 간단하다.

출하 제품은 효성중공업의 MMC(모듈러 멀티레벨 컨버터) 스태콤 기술을 적용했다. MMC 기술은 지능형 전력망을 활용해 대용량 전력을 제어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일본 니신전기를 통해 일본 주요 철강업체인 고베제강에 납품된다.

요코타 타케시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술력과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증가하는 컨테이너 스태콤 글로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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