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가던 전세버스, 고속도로서 교통사고…26명 경상

김정훈 기자 2023. 11. 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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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119구급대원들이 사고 버스에서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경남도소방본부 제공

부산에서 경남 남해로 가던 전세버스가 7일 교통사고로 탑승자 26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오전 8시 22분쯤 부산에서 남해로 향하던 전세버스가 김해 대동면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창원방향)에서 트레일러 차량과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는 40명 가운데 26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 버스를 포함해 버스 15대가 부산에서 남해에 있는 한 사찰의 행사에 참석하고자 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전세버스가 앞서가던 트레일러 차량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운전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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