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무장관 회담, 오늘부터 이틀간 도쿄서 개최…이-팔 정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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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담이 7일부터 이틀간 일본 수도 도쿄에서 개최된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이번 회의 첫날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정세에 관한 논의가 오갈 전망이다.
현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지난달 7일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서면서 한 달간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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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국 일본, 일시적 교전 중단 및 국제법 준수 필요성 강조할 듯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담이 7일부터 이틀간 일본 수도 도쿄에서 개최된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이번 회의 첫날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정세에 관한 논의가 오갈 전망이다.
현재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지난달 7일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서면서 한 달간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의장국인 일본은 인도적 목적의 일시적 교전 중단과 국제법 준수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G7 차원에서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논의를 이끌려 한다고 NHK는 전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의장을 맡아 하마스의 테러 공격을 비난하는 동시에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인정한다는 인식을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후 G7 외무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G7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럽연합(EU) 또한 참여한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달 7일 개전 이래 이달 6일까지 가자지구 전역에서 1만2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 노인이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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