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습체납·대포차량 철퇴… 밤낮으로 끝까지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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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고액·상습체납자 소유차량에 대한 야간단속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새벽단속으로 고액체납자와 폐업법인 소유의 차량 21대를 적발, 현장에서 1200만 원을 징수하고 1800만원의 분납을 이끌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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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납세자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줄일 것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고액·상습체납자 소유차량에 대한 야간단속에 나섰다.
기존 새벽단속과 주간 일제단속은 아침 일찍 출근하거나 타지로 이동하는 차량을 단속하는 데 한계가 있어 납세 기피자에게 언제든지 단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단속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지난달 새벽단속으로 고액체납자와 폐업법인 소유의 차량 21대를 적발, 현장에서 1200만 원을 징수하고 1800만원의 분납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와 함께 벤츠, 싼타페 등 고급·외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10대), 인도명령(8대), 폐업법인 소유 대포차량 강제 견인(3대) 등의 실적을 거뒀다. 이중 차량 2대는 즉각 공매절차가 진행돼 지방세 체납액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손석주 시 징수과장은 “대포차량의 경우 자동차세 및 과태료를 양산하는 주범일 뿐만 아니라, 범죄에도 악용될 수 있어 발견 즉시 강제 견인 등 강력한 대처를 할 계획”이라며“성실 납세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체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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