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감독 "'완다비전'·'엔드게임' 등 MCU 속편이라 여기고 연출"

정유진 기자 2023. 11. 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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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사랑하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들의 속편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7일 오전 10시30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더 마블스' 관련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마블 합류 후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 "소식을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었다, MCU의 어마어마한 팬이었다, 사랑하느 MCU에서 작업할 생각을 하니 너무너무 신이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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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사랑하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들의 속편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7일 오전 10시30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더 마블스' 관련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마블 합류 후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 "소식을 들었을 때 믿을 수 없었다, MCU의 어마어마한 팬이었다, 사랑하느 MCU에서 작업할 생각을 하니 너무너무 신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만들 떄)'캡틴 마블'의 속편을 맡았다기 보다는 '미즈 마블' '완다 비전' '시크릿 인베이전' '어벤져스: 엔드 게임'까지 모든 영화의 속편을 만든다는 각오를 하고 영화 연출에 뛰어들었다"며 "연출하면서 모든 스토리가 잘 엮여서 그들의 여정이 잘 마무리되는데 중점 두고 연출했다"고 밝혔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더불어 '더 마블스'에 대해 "이 영화는 캡틴 마블, 램보, 미즈마블 세 캐릭터가 함께 팀을 이뤄서 크로스 오버 하면서 함께 나가는 여정에 대한 작품이다"라며 "세 캐릭터가 위치를 바꾸게 되면서 이런 일들이 왜 일어나는지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팀을 맞춰 나아가게 된다, 그런 와중에 어마어마한 우주의 재난적인 상황에 대해 치닫게 된다"고 소개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두 여자'(2018) '캔디맨'(2021) 등을 선보였던 젊은 감독으로 '더 마블스'는 그의 세번째 연출작이다.

'더 마블스'는 오는 8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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