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가수' #안녕…알고보니 '대기업 직원'이었다

전재경 기자 2023. 11. 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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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던 #안녕이 7일 신곡 '사랑하지마 안아주지마' 발표하고 공개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투엔드 플로어 레코드에 따르면, #안녕이 그간 얼굴 없이 활동한 이유는 국내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원이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회사를 다니며 좋아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음원 위주로 활동해 왔던 그가 활동한 지 7년 만에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은 그의 노래가 너무 유명해져 버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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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녕. (사진=투엔드 플로어 레코드 제공) 2023.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던 #안녕이 7일 신곡 '사랑하지마 안아주지마' 발표하고 공개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투엔드 플로어 레코드에 따르면, #안녕이 그간 얼굴 없이 활동한 이유는 국내 굴지의 반도체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원이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그는 "주말과 연차 휴가를 이용해 녹음과 라이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직장에서 일하며 누구에게도 '가수 #안녕이다' 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회사를 다니며 좋아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음원 위주로 활동해 왔던 그가 활동한 지 7년 만에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은 그의 노래가 너무 유명해져 버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안녕은 2021년 발매한 '너의 번호를 누르고'가 멜론 연간차트 51위를 기록했고, 이듬해 발표한 '해요'가 멜론 연간차트 66위를 기록했다. 또 얼굴을 알리지 않은 채 그림자와 음영 촬영기법으로 이루어진 라이브 활동 클립으로 유튜브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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