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월드, 장애인 행복 증진 위해 13억 규모 완구 후원

사진=오로라월드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캐릭터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전국 장애인들에게 13억원 상당의 완구 선물을 후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로라월드 측은 "이번 후원은 사회적 책임과 나눔 문화의 확산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로라월드는 제39회 전국 장애인 부모대회에서부터 연말까지 남아, 여아용 완구류 6만여개, 총 13억원 규모의 경품 및 증정품을 장애인들을 위해 선물할 계획이다. 선물은 한국장애인부모회를 통해 전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전달된다.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 부모들에게 자녀 양육과 재활 정보를 제공하며 자녀들이 사회의 정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선물은 장애를 가진 아동들과 그들의 부모에게 큰 기쁨과 용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재연 오로라월드 대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모두에게 특별한 시기"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기쁨이라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또 "오로라월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기부 행사가 오로라월드의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