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독감 환자 급증…교육차관, 부교육감과 대응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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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시·도 부교육감들과 초·중·고교생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장 차관은 "환기가 어려운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성 감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학교에서는 예방교육을 철저히 하고 시·도 교육청은 권역별 질병대응센터와 함께 학교 현장을 세심하게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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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편성 등 학생생활지도 고시 안착방안 논의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시·도 부교육감들과 초·중·고교생 유행성 감기(인플루엔자)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동절기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초·중·고교생 연령대를 중심으로 유행성 감기가 확산하는 데 따른 조치다.
질병청에 따르면 10월 넷째주 기준 연령별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초등학생인 7~12세가 86.9명으로 독감 유행기준의 13배를 웃돌았다. 중·고등학생 연령대인 13~18세는 67.5명으로 유행기준의 10배 이상을 기록했다. 19~49세는 30.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 차관은 회의에서 시·도 부교육감들에게 선제적으로 예방수칙 교육과 생활 속 실천 지도를 강화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시·도 교육청과 질병관리청이 공동으로 교육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장 차관은 "환기가 어려운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성 감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학교에서는 예방교육을 철저히 하고 시·도 교육청은 권역별 질병대응센터와 함께 학교 현장을 세심하게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장 차관은 이날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와 관련해 시·도 교육청 예산 편성 등 현장 안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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