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제5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에 '박약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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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제5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박약회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2018년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를 제정해 선비정신 선양 학술연구, 선비사상 구현, 선비정신 실천 등에 큰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선비대상 수상자는 정범진 전 성균관대 총장, ㈔남명학연구원,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율곡연구원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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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제5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박약회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148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관련 단체 임직원, 시민,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약회는 1987년 도산서원에서 발족했다.
지난 36년 동안 전통 유교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선비정신과 전통 유교문화 창달에 힘써 왔다.
매월 1회 개최하는 행복 아카데미 강좌에서 실천 유학과 경(敬) 공부를 통해 박문약례(博文約禮, 지식은 넓게 가지고 행동은 예의에 맞게 하라는 공자의 말)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퇴계 선생의 학문과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전통문화 인성교육과 행복마을 만들기 강좌 개최 등 명실상부한 실천 유림단체로서 선비문화 선양과 도덕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종길 박약회 부회장은 "한국 선비의 고장인 영주시에서 수여하는 선비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영주시와 함께 선비문화 창달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2018년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선비대상 조례'를 제정해 선비정신 선양 학술연구, 선비사상 구현, 선비정신 실천 등에 큰 공적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그동안 대한민국선비대상 수상자는 정범진 전 성균관대 총장, ㈔남명학연구원, 이배용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 ㈔율곡연구원 등이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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