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천하' 공매도 금지 효과 끝났나… 코스피, 2500선 반납

염윤경 기자 2023. 11. 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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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조치로 급등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2500선을 반납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54포인트(1.74%) 내린 2458.83에 거래된다.

전날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로 대거 주식을 사들였던 외국인이 하루 만에 팔자로 전환한 것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54포인트(0.42%) 내린 835.91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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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25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사진은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공매도 금지 조치로 급등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2500선을 반납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54포인트(1.74%) 내린 2458.83에 거래된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296억원, 기관은 168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전날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로 대거 주식을 사들였던 외국인이 하루 만에 팔자로 전환한 것이다. 반면 개인은 297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일제히 하락세다. 삼성전자우(0.17%)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 파란불이 켜졌다.

같은 시각 코스닥도 하락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54포인트(0.42%) 내린 835.91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1240억원, 기관은 671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202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0.17%)과 에코프로(5.19%)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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