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수자원공사와 그린수소 설비 국산화 추진

한재준 기자 2023. 11. 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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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그린수소 핵심 설비인 수전해 설비 국산화에 나선다.

SK E&S와 플러그파워의 합작법인인 SK플러그하이버스는 수자원공사와 △국가 그린수소 생산설비 구축과 운영 기술 확보 △국내 및 해외 그린수소 사업 확대 및 신사업 발굴 △국내 그린수소 산업 경쟁력 제고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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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산업 활성화 MOU
(왼쪽부터)김예섭 SK E&S 수소글로벌그룹 팀장, 키스 슈미드 플러그파워 부사장, 장병훈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환경부문장, 이황균 SK 플러그 하이버스 대표이사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그파워 비스타(Vista) 공장에서 열린 ‘그린수소 확대 보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 E&S 제공)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SK E&S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그린수소 핵심 설비인 수전해 설비 국산화에 나선다.

SK E&S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그파워 비스타(Vista) 공장에서 수자원공사·플러그파워·SK플러그하이버스와 '그린수소 확대 보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SK E&S와 플러그파워의 합작법인인 SK플러그하이버스는 수자원공사와 △국가 그린수소 생산설비 구축과 운영 기술 확보 △국내 및 해외 그린수소 사업 확대 및 신사업 발굴 △국내 그린수소 산업 경쟁력 제고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SK플러그하이버스는 수자원공사와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설비 국산화를 추진한다. 수전해 설비는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플러그파워의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에 '기가팩토리'를 설립해 PEM 수전해 설비를 양산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국산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적, 기술적 지원에 나선다.

SK플러그하이버스는 국내외 그린수소 프로젝트에 PEM 수전해 설비 공급도 추진하는 한편 수자원공사와 그린수소 생산시설 운영 기술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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