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TEP·부산시, 지역 R&D 우수성과 8선 선정

[부산=뉴시스] 2023 부산 R&D 우수성과 8선 (그림=부산산업과학혁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부산시와 최근 '2023년 부산지역 R&D(연구개발) 우수성과 8선'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지역 R&D 우수성과'는 지역 연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과학기술 연구 성과물의 지역 내 확산을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BISTEP에서 2018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우수 성과 8선은 지역 기여도와 성과 우수성 등을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최종 8선은 부산광역시장상 4선(정규 대학교 교원 및 연구원 부문)과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상 4선(대학원생 및 비정규 신진연구자 부문)으로 수여됐으며, 부상으로 동백전 100만원이 주어졌다.

시장상 우수성과는 ▲나노 물질 안정성 평가 및 표준시험법 개발(조완섭 동아대 교수) ▲파장 변환이 가능한 탄소 양자점을 이용해 자외선과 청색광이 차단되는 백색광 필름 및 자외선 필름 개발(양현경 부경대 교수) ▲양어용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장원제 동의대 조교수) ▲공급 기술 향상과 제조기업 노후 공정 데이터 활용을 위한 취득 장치 및 시스템 개발 지원(정상균 부산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이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상 우수성과는 ▲견고하고 재성형 가능한 인공 근육 소재 개발(이진형 부산대 박사과정) ▲빛으로 상처가 순간 봉합되는 천연고분자 기반 의료용 접착제 개발(이혜선 부산대 박사과정) ▲국내 유래 호열성, 호염성 미생물 신규 자원 탐색 및 발효추출물의 기능성 연구(간밧다리마 신라대 박사과정) ▲발광재료의 손쉬운 합성법 개발 및 다양한 응용 분야 제시(정재용 부경대 연구교수)가 선정됐다.

한편, 2023년 부산지역 R&D 우수성과 발표회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제9회 부산R&D주간'에서 진행됐으며, 우수성과 포스터는 부산R&D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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