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무기 추가한 더 뉴 카니발…내일부터 사전계약

부분변경 모델 이달 출시
1.6 터보 하이브리드 연비 14㎞

더 뉴 카니발.(기아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기아(000270)는 8일부터 11월 출시 예정인 '더 뉴 카니발'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더 뉴 카니발은 2020년 8월 출시한 4세대 카니발의 부분변경 모델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더 뉴 카니발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신규 디자인을 적용했다. 정제된 세련미와 SUV의 강인함을 조화한 외장 디자인, 간결한 조형을 곳곳에 적용하고 라이팅으로 입체감을 살린 실내 디자인 등을 구현했다.

중대형급 RV 시장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고객 수요에 맞춰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도입했다. 쇼크업소버 개선과 흡차음재 보강 등으로 승차감과 정숙성을 더 확보해 패밀리카 정체성을 강화했다.

더 뉴 카니발.(기아 제공)ⓒ 뉴스1

이 밖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적용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UV-C 살균 암레스트 수납함 등 편의사양도 추가했다.

가격은 모델별로 △3.5 가솔린 3470만원(9인승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부터 △2.2 디젤 3665만원부터 △1.6 터보 하이브리드 3925만원부터다. 연비(9인승 18인치 타이어 기준)는 △3.5 가솔린 9.0㎞/L △2.2 디젤 13.1㎞/L △1.6 터보 하이브리드 14㎞/L(기아 연구소 측정 기준)이다.

yagoojo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