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가자 전투 ‘전술적 중단’ 고려...“인질 석방 없는 휴전은 반대”

유재인 기자 2023. 11. 7. 10: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키르야 군사기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로이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격전지인 가자지구에서의 전투를 잠시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 시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ABC 방송 ‘월드 뉴스 투나잇’ 인터뷰에서 “인질들의 탈출을 허용하기 위해 가자지구에서의 전투를 전술적으로 잠시 중단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주의적 물품이 들어오거나 인질이 이동하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네타냐후 총리는 “인질 석방 없이 가자지구에서의 휴전은 없을 것”이라며 휴전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

앞서 이날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전화 통화로 가자지구에 대한 교전 중지 및 인질 석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은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39

🌎국제퀴즈 풀고 선물도 받으세요!https://www.chosun.com/members-event/?mec=n_quiz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