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서울시합창단 연말 공연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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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2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초연한 헨델의 '메시아'는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아'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Oratorio·성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별다른 무대장치 없이 상연하는 성악곡)로 꼽힌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연말 공연이다.
3막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 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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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한해 마무리를 클래식 합창으로 = 세종문화회관은 다음 달 14∼15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서울시합창단의 공연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742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초연한 헨델의 '메시아'는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아'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Oratorio·성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별다른 무대장치 없이 상연하는 성악곡)로 꼽힌다.
'메시아'는 인간의 모습으로 탄생한 구원자가 고난과 승리를 겪는 서사를 오케스트라 연주와 성악으로 풀어낸다.
테너 브라이언 기블러, 소프라노 김순영, 메조소프라노 조영화, 바리톤 양준모 등이 독창자로 출연한다.
연주는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맡으며, 서울시합창단장 박종원이 지휘자로 나선다.
▲ 그라시아스합창단 14개 도시 순회공연 =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연말 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오는 17일 안산 해돋이극장을 시작으로 국내 14개 도시에서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연말 공연이다. 2019년 미국 투어에 나서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뮤지컬, 합창 등의 형식으로 크리스마스에 담긴 의미를 풀어낸다.
1막에서는 예수의 탄생 이야기를 오페라 형식으로 표현하며, 2막에서는 안데르센의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각색한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3막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할렐루야' 등을 들려준다.
공연은 안산을 시작으로 광주, 전주, 강릉, 거제, 창원, 고양, 진주, 부산, 용인, 대구, 대전, 천안 등 국내 14개 도시에서 총 46회 열린다.
서울 공연은 다음 달 1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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