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 1위' 유진기업, 안전보건 가이드 발행해 배포

김성진 기자 2023. 11. 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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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레미콘 업계 1위 유진기업이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를 발간해 업계에 배포했다.

지난 6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에 이어 국내 레미콘 사업장을 위해 두번째로 발행한 안전보건 안내서다.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는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이행을 점검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안전보건 안내서 발행은 업계 1위 유진기업이 수년간 쌓은 안전보건 점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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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이 발간한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사진제공=유진기업.


국내 레미콘 업계 1위 유진기업이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를 발간해 업계에 배포했다.

지난 6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에 이어 국내 레미콘 사업장을 위해 두번째로 발행한 안전보건 안내서다.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해설에 집중했었다.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는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이행을 점검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사업장 내 위험 요소와 검사 포인트를 상세히 설명했고 사진 자료도 수록해 읽는 이의 이해를 높였다.

레미콘은 생산한 후 90분 안에 타설해야 하는 특성 탓에 소수의 대형 회사가 과점한 게 아니라 영세한 레미콘 기업들이 전국에 산재해 있다. 지난해 기준 전국 레미콘 기업 수는 955개, 공장 수는 1082개다. 영세한 기업들은 인력과 재정 여건상 산업재해 대응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안전보건 안내서 발행은 업계 1위 유진기업이 수년간 쌓은 안전보건 점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유진기업은 지난해 안전개선팀을 신설해 분기마다 사업장별 안전보건 점검을 하고 근로자 교육했다. 믹서트럭 운송연합회와 안전관리 공동협약도 맺었다. 지난 7월에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에서 고용노동부중부청장 표창을 받았다.

김진용 유진기업 안전개선팀장은 "지난 6월에 첫 안내서를 발간한 후 수많은 레미콘 업계 관계자가 문의하고 도움을 요청했다"며 "새로 발간한 가이드가 레미콘 업계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유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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