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볶음밥·메추리알 다 합해도 2700원…GS25 '한끼세트' 인기

임찬영 기자 2023. 11. 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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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가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구성은 다양하게 △가격은 저렴하게 △휴대는 간편하게를 콘셉트로 한 '포켓프레시푸드' 카테고리 상품이다.

GS25는 고물가에 간편한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식사를 하겠다는 소비심리를 반영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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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가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는 △구성은 다양하게 △가격은 저렴하게 △휴대는 간편하게를 콘셉트로 한 '포켓프레시푸드' 카테고리 상품이다. 비엔나김밥, 햄김치볶음밥, 계란볶음밥, 메추리알조림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집밥 메뉴를 용기에 담아냈다. 가격은 2700원으로 김밥 1줄, 삼각김밥 2개 가격과 비슷한 가격이다.

GS25는 고물가에 간편한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된 식사를 하겠다는 소비심리를 반영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동시에 혜자로운 알찬한끼세트가 고물가 속 직장인의 한끼 부담을 해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GS25가 지난 2주간 신제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피스·학원 상권에서 각각 27.6%, 15.6%의 매출 구성비를 기록했다. 구매 시간대도 오피스 상권은 오전 출근 시간대, 학원 상권은 하굣길 시간대에 구매 비율이 가장 높았다. GS25는 고객들이 이동 시 간편하게 담아갈 수 있는 사이즈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백수련 GS리테일 데일리푸드팀 연구원은 "밥뿐만 아니라 빵, 면 등을 조합하는 등 관련 상품 구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관련 구매 데이터와 고객 반응 분석 등을 분석해 포켓프레시푸드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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