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3살 딸 외모? 나 따라오려면 한참 멀었다"('철파엠')

▲ 최지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최지우가 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지우는 7일 방송된 SBS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뉴 노멀'로 7년 만에 스크린 컴백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최지우는 "언제 라디오에 출연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 그 정도로 오랜만이다. 너무 새롭다"며 "요 근래에는 아이 키우느라 라디오를 못 들었는데 아기 준비하면서 병원을 오래 다녔다.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철파엠' 시작하는 시간이었다. 어느 순간부터는 그 시간이 나만의 시간인 것 같아서 즐기게 됐다. 1년 넘게 쭉 들었는데 되게 위안이 됐다"고 털어놨다.

어렵게 얻은 3살 딸을 키우고 있는 최지우는 "딸이 입을 한 시도 안 쉰다. 요즘 한창 말이 늘어서 너무 많이 한다. 그래도 예전에 비해서는 훨씬 재밌는게 대화가 통한다. 이런 말을 도대체 어디서 배웠을까 싶은 신기한 말도 있고 한창 귀엽다"고 자랑에 나섰다.

이어 딸의 외모에 대해서는 "엄마 따라오려면 한참 멀었다"며, 딸의 연예 활동에 대해서도 "본인이 하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내가 하라고 할 것 같지는 않다. 재능이 있으면 반대하진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워킹맘으로서 느끼는 육아 난이도에 대해서는 "둘 다 쉽지 않다. 아기가 더 어렸을 땐 육아가 훨씬 힘들다는 느낌이 있었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근데 이제는 아기가 말이 통하니까 요즘은 좀 괜찮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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