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감독 "나는 K콘텐츠 덕후···박서준, 얀 왕자에 안성맞춤"(종합) [SE★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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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마블스'를 연출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팬들을 향해 인사했다.
7일 오전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연출한 '더 마블스'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더 마블스'는 니아 다코스타 감독과 박서준의 첫 MCU 합류 작품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한편,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박서준이 열연을 펼친 '더 마블스'는 오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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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마블스'를 연출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팬들을 향해 인사했다. 더불어 배우 박서준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더 마블스'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7일 오전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연출한 '더 마블스'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 마블스'는 캐럴 댄버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이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서로의 위치가 바뀌게 되는 상황 속에서 캡틴 마블을 향한 복수를 꿈꾸는 새 빌런을 마주하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더 마블스'는 니아 다코스타 감독과 박서준의 첫 MCU 합류 작품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았다.
먼저,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MCU에 첫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유니버스의 어마어마한 팬이었기에 사랑하는 유니버스에서 작업할 생각에 많이 신났다"며 "(세 히어로들의) 모든 스토리들을 잘 엮어 그들의 여정이 잘 마무리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연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액션신도 중요하지만 캐릭터들의 감정선과 어떻게 연결이 됐는지에 중점을 맞췄다"며 연출 포인트를 짚었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어릴 때부터 한국 콘텐츠를 향한 관심이 있었다. 그는 "어릴 때 한국 드라마와 K-POP에 빠져 있었다. 누구를 제일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내 이름은 김삼순', '온에어',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작품을 가장 좋아했고 그 속에 나왔던 배우들도 알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배경은 얀 왕자 역을 맡은 박서준을 캐스팅한 이유로 이어졌다.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일 때 친구가 추천해서 '이태원 클라쓰'를 봤다. 그때 박서준이 눈에 들어왔다"며 "얀 왕자 캐릭터에는 박서준이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먼저 연락해서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어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박서준과 함께 작업한 경험에 대해 회상하며 그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재능 있는 배우고 좋은 에너지를 현장에 불러온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함께 즐겁고 행복하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박서준이 연기한 얀 왕자는 캡틴 마블의 과거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알면 재미 없으니 많은 정보를 드릴 순 없지만 군주의 역할을 하고 있고 캡틴 마블과는 오랜 인연을 가진 인물"이라며 "멋진 의상을 입고 나오며 쿨한 캐릭터"라고 언급했다.
얀 왕자는 노래하는 행성에서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연출하던 과정을 회상하며 "노래와 춤을 사용한다는 장치가 흥미로웠다. 워낙 뮤지컬을 사랑하기에 어떤 신을 촬영할 때는 굉장히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마블스'를 보며 어떤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실지 기대되는 바다"라고 덧붙였다.
얀 왕자 이외에도 '더 마블스'는 새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다른 히어로들이) 캡틴 마블의 세계에 집어던져지는 내용이다. 그들이 겪게 되는 갈등과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나는데 그것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개별적인 여정들이 균형을 맞춰 세 명의 멋진 캐릭터 모두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만들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박서준이 열연을 펼친 '더 마블스'는 오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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