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마포아트센터 추가 공연

강진아 기자 2023. 11. 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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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은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추가 공연으로 서울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3월 대학로 공연을 마친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부산을 시작으로 여수, 김해, 청주, 경기 광주, 안양, 세종, 밀양, 대전까지 총 9곳에서 지역 투어를 진행했다.

오는 24일부터 12월2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8회에 걸쳐 스페셜 공연을 진행하며 약 1년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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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공연 사진. (사진=연우무대 제공) 2023.1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10주년을 맞은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추가 공연으로 서울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3월 대학로 공연을 마친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부산을 시작으로 여수, 김해, 청주, 경기 광주, 안양, 세종, 밀양, 대전까지 총 9곳에서 지역 투어를 진행했다. 오는 24일부터 12월2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8회에 걸쳐 스페셜 공연을 진행하며 약 1년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작품은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 가운데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 표류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일하게 선박 수리가 가능한 북한군 순호의 극심한 전쟁 트라우마를 잠재우기 위해 국군 대위 영범은 '여신님'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준다. 각기 다른 입장으로 대척점에 서있던 한국군과 북한군은 무사히 돌아가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펼치며 서서히 융화되어간다.

2013년 1월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초연하며 객석점유율 95% 등을 기록한 작품이다. 같은 해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 뮤지컬 베스트3 등 다수상을 받았다.

국군 대위 '한영범' 역에는 최호중, 성태준, 북한군 '류순호' 역에는 김기택, 임진섭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윤석원, 양승리, 권동호, 안재영, 송유택, 임준혁, 안지환 등이 함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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