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감독 "박서준, '이태원 클라쓰' 보고 캐스팅…재능있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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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마블스'의 니아 타코스타 감독이 배우 박서준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7일 오전 열린 '더 마블스'의 화상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니아 타코스타 감독은 "박서준의 경우 몇 년 간 한국 드라마를 못 보고 있었던 때가 있었는데,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친구가 추천을 해줘서 '이태원 클라쓰'를 봤다"라고 밝혔다.
니아 타코스타 감독은 박서준에 대해 "엄청난 재능이 있는 배우다. 또한 좋은 에너지를 현장에 가지고 온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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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더 마블스'의 니아 타코스타 감독이 배우 박서준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7일 오전 열린 '더 마블스'의 화상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니아 타코스타 감독은 "박서준의 경우 몇 년 간 한국 드라마를 못 보고 있었던 때가 있었는데,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친구가 추천을 해줘서 '이태원 클라쓰'를 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서준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 몇 개월 뒤에 이 영화에 대한 오퍼가 들어오게 되면서 '얀 왕자' 캐릭터에 박서준 씨가 안성맞춤이라 생각해서 연락을 했고 캐스팅이 성사됐다"라고 덧붙였다.
니아 타코스타 감독은 박서준에 대해 "엄청난 재능이 있는 배우다. 또한 좋은 에너지를 현장에 가지고 온다"라고 칭찬했다. 더불어 "재밌는 사람이라 많은 사랑을 받으며 현장에서 즐거운 분위기로 함께 작업을 했다"라고 말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2019년 개봉해 전국 580만 명을 동원한 '캡틴 마블'의 속편으로 전편의 히로인인 브리 라슨이 다시 한번 타이틀롤을 맡았다.
특히 이 작품에는 한국 배우 박서준이 캡틴 마블의 남편 '얀'으로 출연해 국내 관객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영화는 오는 8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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