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 효과 끝났나…2차전지주 줄줄이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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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첫날 급등했던 2차전지주가 이튿날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2차전지주는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았는데, 공매도가 금지되자 쇼트커버링(공매도 상환을 위한 환매수)이 나타나 주가가 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과거 공매도 전면 금지 때와 마찬가지로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 등의 차입 공매도는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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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첫날 급등했던 2차전지주가 이튿날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다만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 43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4만5000원(5.43%) 오른 8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도 0.84%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엘앤에프는 전일 대비 10.02% 급락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의 대형 2차전지주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6.08%), 삼성SDI(5.83%), 포스코퓨처엠(3.29%), LG화학(3.65%) 등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이들의 주가는 일제히 급등했다. 2차전지주는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았는데, 공매도가 금지되자 쇼트커버링(공매도 상환을 위한 환매수)이 나타나 주가가 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상반기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 전 종목에 신규 공매도 진입이 막힌다. 공매도 투자자는 기존에 보유한 공매도 포지션의 청산만 할 수 있다. 다만 과거 공매도 전면 금지 때와 마찬가지로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공급자 등의 차입 공매도는 허용하기로 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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