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조 ‘잭팟’ 터뜨린 종근당···삼성證,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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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종근당(185750)이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13억 5000만 달러(1조 7500억 원) 규모의 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7일 "총 계약금액 중 계약금 8000만 달러(약 1061억 원)는 4분기 실적에 일시 반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종전 11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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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계약규모 13억 5000만 달러
삼성증권은 종근당(185750)이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13억 5000만 달러(1조 7500억 원) 규모의 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종근당은 지난 6일 신약 후보물질 ‘CKD-510’(HDAC6 저해제)에 대해 노바티스(Novartis)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계약금 8000만 달러를 포함, 13억 5000만 달러 규모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7일 “총 계약금액 중 계약금 8000만 달러(약 1061억 원)는 4분기 실적에 일시 반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종전 11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1조 4913억 원, 영업이익은 1112억 원으로 추산했다.
서 연구원은 “CKD-510의 안전성과 내약성 확인을 위해 유럽 임상 1상 완료했다”며 “어떤 적응증으로 개발할 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아 전략에 따라 신약 가치는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암, 면역, 심혈관, 비만 등 질환 치료제가 개발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이어 “계약 체결 공시 당일 종근당 주가는 26% 상승하면서 이미 신약 가치를 반영했다”면서도 “신제품 매출 성장 및 연구개발(R&D) 비용 축소 등으로 인해 개선될 수익성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 여력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송이라 기자 elalal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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