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 4년 임기 국제연맹 회장 취임

장치혁 2023. 11. 7. 09:4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인선 국제스포트테니스연맹 회장이 연맹기를 흔들고 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제공

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63)이 제17대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ISTF)에 취임했습니다.

정인선 회장은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2027년까지 4년 임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소프트테니스 관계자를 비롯해 17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습니다.

조정순, 박상하 회장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 ISTF 회장에 오른 정 회장은 “소프트테니스의 저발전국에 대한 기술 지원과 인적 물적 교류로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라며 “2024년 안성 세계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학창 시절 수원 수성중에서 소프트테니스 선수로 뛴 정 회장은 대전고와 연세대 의대를 거쳐 성형외과 전문의로 활동했습니다. 서울소프트테니스협회장,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을 거쳐 2021년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에 선임된 정 회장은 국내외에서 정구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선수단의 부단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ISTF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ISTF 회원국은 한국, 일본, 북한을 비롯해 65개국입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